차민수 유프리즘 대표(오른쪽)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서형덕 회장이 지방학생들을 위한 화상

진로교육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프리즘 제공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기업 유프리즘(대표 차민수)이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회장 서형덕)과 협약을 맺고 원격 화상 진로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유프리즘과 '함께하는 사랑밭'은 '꿈을 나누는 YourMentor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방 시·도 학교 학생들에게 화상을 통한 진로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유프리즘은 참여형 스마트 화상 멘토링 서비스인 '유어멘토'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사랑밭은 회원 중 전문직업인을 멘토로 선정해 원격 화상 수업의 교사로 위촉한다. 양측은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도울 예정이다.

유어멘토는 PC 또는 전용 화상장비를 사용하던 단방향성 원격 화상 진로교육과 달리, 학생들이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채팅과 영상을 하면서 진로교육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개별적으로 Q&A를 하는 등 혁신적인 방식의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양측은 2월 말까지 대상 지역 접수를 1차로 완료하고 3월부터 유어멘토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유프리즘 차민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직업인의 재능기부가 결합됨으로써 소외되기 쉬운 지방학교 진로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