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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관련기사] “신기함이 쏟아진다”…VR·스마트카 등 첨단기술 직접 살펴보니 3422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KT전시관을 방문해 스키점프대에서 VR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KT>


(서울=포커스뉴스) “으아악”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한 한 남자가 게임기에 올라 환호성을 지른다. 이 남자는 VR을 통해 롤러코스터를 타는 중이다. VR 기기마다 이를 체험해보려는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 IT 쇼(WIS)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특색 있는 기기들이 가득했다. VR부터 유리창에 붙어 청소하는 로봇,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얼굴을 보며 회의할 수 있는 스마트 화상회의까지. 이색적인 기기와 기술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WIS 쇼의 주인공은 단연 VR이다. SK텔레콤은 홈런배틀 VR게임을 마련했다. VR 헤드셋을 쓰고 타석에 올라서면 직구와 커브, 포크 등 다양한 구종의 공이 날아 들어온다. 좀처럼 맞추기 쉽지 않아 기우뚱거리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볼거리다.

KT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주관사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스키점프와 봅슬레이를 이용한 게임기를 배치했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스키점프대에 오르면 실제로 하늘을 나는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가상현실과 사이클링이 결합된 기기도 눈길을 끌었다. 기업 비텔리가 선보인 비텔리 프로는 사용자가 스마트 롤러(러닝머신)에 고정된 자전거를 타면 화면을 통해 자신이 달리는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위성항법장치(GPS)에 따른 경사도와 뒷바퀴 저항을 적용해 실제 자전거를 타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운동량과 심장박동 수를 확인 할 수 있다.





C홀 입구에는 자동차가 자리를 잡았다. 기아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USV) 니로와 쏘울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를 들고 처음으로 전시장을 찾았다. VR을 착용한 채로 다양한 게임기 위해 앉으면 마치 저절로 운전이 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기아차는 자율주행 기반 기술로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킨다는 콘셉트다. 니로는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시동부터 실시간 정보수신, 차량진단이나 사고처리 등 IT 연계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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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의 유리창 청소로봇 윈도우메이트(위)와 유프리즘의 화상 상담 솔루션 스마일CC.


RF가 개발한 청소 로봇 윈도우메이트는 유리창 양면에 달라붙어 창틀의 높이와 폭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청소한다. 창문 바깥 쪽에 부착한 기기와 안쪽에 부착한 기기는 서로 무선 통신으로 연결되어 있다. 또 영구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기기의 전원이 꺼지거나 바람이 불어도 떨어지지 않는다, 청소가 완료되면 부저음으로 알려주고 처음 부착위치를 인식해 자동으로 복귀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 화상 상담 솔루션도 눈에 띄었다. 유프리즘이 선보인 스마일CC는 상담원이 고객과 음성, 영상, 데이터, 채팅 등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상담을 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채널에서 지원한다. 상담을 필요로 하는 고객이 서로 다른 장소에 있어도 직원과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다. 동시에 전자칠판, 프로그램 실시간 공유를 이용해 고객이 시각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출처] 포커스 뉴스 신성아, 왕해나 기자

[링크]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51800172306745

[관련문의] 사업본부 (070-4077-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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