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센터 전화 문의

번호,제목,조회수,등록일
26 [관련기사] 유프리즘, `멀티 협업 솔루션`기술 토종 자존심 4994

ZOOM-UP 기업열전

 현재 지구상에서 원격지 사람들이 실시간 화상과 음성, 문서를 공유하며 협업이나 회의를 할 수 있는 방법은 UC(통합커뮤니케이션)를 활용한 화상회의시스템이 가장 진화된 모델이다. 2000년대 들어 이 시장은 VoIP를 토대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기술을 선점한 글로벌 네트워크 업체들과 전문 솔루션 업체들은 표준을 내세워 국내 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했다.

국내 업체들이 반격에 나선 것은 7~8년 전부터다. 최근에야 국내 솔루션들이 한국 시장의 특성을 업고 부상하고 있다. 그 선도 기업이 유프리즘(대표 차민수)이다.

유프리즘은 2006년 출범부터 다국적 화상회의 솔루션에 대항해 국산 솔루션의 입지를 세우겠다는 것이 목표였다. 우선 화상회의의 키라 할 수 있는 MCU(Micro Controller Unit)의 자체 개발에 도전했다. 특히 코덱을 비롯한 국내외 대다수 하드웨어와 OS에 호환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표준 논쟁을 우회하는 전략을 택했다.

유프리즘의 화상회의 시스템 `큐릭스'(CURIX)는 기업 내 협업과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올인원 화상회의 솔루션으로서 모바일 오피스는 물론 문서 공유와 기록, 저장 기능을 지원한다.

H.323 및 SIP 표준 프로토콜을 지원하면서 자체 개발한 소프트 MCU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폴리콤, 탠드버그, 라이프사이즈, 아이트라 등 다양한 업체의 하드웨어 코덱 및 MCU와 호환한다. 시스코, 3Com, 어바이어, 제너시스템즈, LG, 에릭슨 등의 다양한 IP교환기, IP영상폰, CCTV카메라와도 연동한다. 다양한 단말 간 트랜스코딩 가능한 것은 물론이다. 이는 고가의 하드웨어와 MCU를 도입하지 않아도 고품질의 영상회의 및 문서회의 서식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양방향 풀HD 및 실시간 미디어스트리밍은 물론, 대용량 동영상 파일을 업로드 없이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 공유중 판서가 가능한 국내 유일 솔루션이다. 화상회의 시 문제가 되는 네트워크 대역폭 병목 문제도 해결했다. 일반 화상회의 영상 및 음성 전송방식에서 벗어나 특허로 등록한 새로운 믹싱 기술을 통해 대역폭을 대폭 절감했다. 특히, 표준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채택함으로써 기존 하드웨어 화상회의 서비스와 상호 연동돼 새로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유프리즘은 지난달 큐릭스의 여섯 번째 버전인 `큐릭스6'를 발표했다. 타사 하드웨어 코덱 연동을 강화하고 영상 안내시스템인 IVVR(양방향 음성영상 신호시스템)을 내장해 회의 현실감을 증강했다. 국내 최초로 두 개의 모니터를 이용해 화상영상과 문서 및 자료 영상을 분리하는 듀얼 스트리밍을 구현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였다. 큐릭스는 클라이언트 내 구축과 함께 ASP 형태로도 제공한다.

유프리즘은 큐릭스6 외에 SI용 맞춤형 미디어처리 솔루션 `큐릭스코어'(CURIX core)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그간 축적한 화상 전송 기술을 토대로 재난방재용 영상공유 동시통화 솔루션 `시몬'(seeMon)을 내놓았다. 시몬은 스마트폰의 실시간 영상이나 이미지, CCTV영상을 실시간 공유하며 음성통화를 할 수 있어 사고 대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

유프리즘은 이 달 큐릭스를 응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 은행과 모바일상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 국내외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들이 격돌한 시장에서 유프리즘이 수주한 차세대 시장이다. 유프리즘의 모든 기술을 투입돼 향후 열릴 화상상담, 교육, 진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 회사개요 ◇

대표 : 차 민 수

 설립 : 2006년 1월

 직원 : 12명

2012년 매출 : 9억 원

2013년 매출 목표 : 12억 원

 주요 사업분야 및 제품 :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 전문 기업. 기업용 화상회의 솔루션 `CURIX`, SI용 미디어처리 시스템 `CURIX core`, 재난관리용 영상공유통화 솔루션 `seeMon`. 

[출처] 디지털타임스 이규화 선임기자

[링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60402011375660013

[관련문의] 사업본부(070-4077-0100)



Quick Menu